"김정은 식물인간 상태" 日 주간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돌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미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에 걷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본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는데요.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의 곤도 다이스케 편집위원은 기사에서 중국 의료 관계자로부터 김 위원장의 상태와 관련해 상세한 경위를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
• 대표적인 반북 매체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 현재 주간지 업계 TOP 급을 달리고 있다.

폭로 전문지로 불릴 정도로 자극적이고 선정적 보도로 유명하다.


중국 의료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방을 시찰하던 도중 갑자기 가슴에 손을 얹으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동행하던 의료진은 급하게 심장 마사지를 하고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근처의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하는데요. 북한은 중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요청에 중국은 즉각 베이징에 있는 중국 의학원 소속 푸와이 병원의 국가 심혈관센터와 인민해방군 301병원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50여명에 육박하는 의료진을 특별 비행기편을 급히 편성하여 평양으로 파견하였다고 합니다. 

 

중국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북한 의료진은 중국 의료진이 도착하기까지 기다리긴 어렵다는 판단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긴급 심장 스텐스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북한 의료진 중 한 명은 중국에서 장기간의 연수를 받은 심장외과 전문의라고 중국 의료 관계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 의료진은 엄청난 심리적 압박 속에 긴장을 느끼며 수술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경우 거구의 몸으로 이러한 커다란 몸에 대해 수술을 진행한 경험 또한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의 몸에 막힌 피를 뚫어주는 스텐트를 넣는 데 8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으로써 그 사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식물인간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식물인간이 된 원인은 스텐트 시술이 늦어지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뇌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중국 의료진이 도착했을 땐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심장 스텐트 시술은 의사에게는 난이도가 낮은 시술로, 가장 중요한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 또한 1분 정도면 끝난다고 합니다.

 


 

◆ 심장 스텐스 시술

• 심장 근육에 혈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막힌 혈관을 뚫거나 넓히는 시술 
• 스텐트(그물망)을 설치하여 혈관 내경을 넓히는 방식 
• 수술을 통한 방법이 아니므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


마지막으로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 곤도 다이스케 편집위원은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중국 의료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독재자의 정치적 생명이 황당한 최후를 맞게 된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서도 이 사건과 관련하여 중국이 김정은 위원장에 관한 조언을 위하여 의료진뿐만 아니라 고위인사를 평양에 보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보도에 대한 신뢰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을 전한 주간지 슈칸겐다이는 과거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하여 사실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여러 차례 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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